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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항해99 7주차 개발일지

급하게 개발일지를 작성한다.

본래 저번 주 일요일까지 제출하는 거였지만, 

메니저님의 관대함에 금일 오전 11시까지로 기한이 연장되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상당히 촉박한 시간이라, 어떻게든 생각과 후기를 요약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협업을 하면서 느낀 점:

프론트랑 협업을 하는 게 이번 주로 하여 두 번째가 된다.

아무래도 나를 비롯한 백앤드 팀은 프론트에게 어떤 형식으로 데이터를 주게 될 것인지,

어떤 경로로 들어가야 어떤 값을 반환할 지,

어떻게 보면 수학에서 함수를 짜고 그 함수를 설명하는 역할이 된 거 같다.

 

서로 협업하면서, 나를 비롯해 우리 백앤드 팀이 작성한 데이터가

예쁘게 꾸며진 웹 페이지 화면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름 뿌듯함을 느꼈고,

성취감을 느낀 게 아무래도 협업을 하면서 보람찬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다만...

협업이 생각보다 잘 안 된다. 주먹구구식으로 일이 돌아간다고 해야할까나..?

한명은 이것을 만들고 있고, 다른 이는 저것을 만들고 있고, 그렇게 되면 나는 그것을 만드는 식으로

일이 자연스럽게 배정된다.

 

문제는, 서로 결과물이 서로 호환이 되어야 나중에 합치고 나서 제대로 작동을 할 텐데,

그렇게 하려면 서로 간에 일종의 '약속'을 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할 것인지,

사용하는 플러그 인 등은 무엇인지.

 

그런데 그런 게 없다!

 

애초에 이번에 우리 팀 프로젝트게 하는 게 크롤링이고, 나중에 알아보니까 서버는 일종의 중계기 역할이지,

DB를 따로 구성에 데이터를 넣어야 할 것은 별로 없다. 그런데 DB를 담당하는 사람은 이걸 일일이 만들고 있고,

결과적으로 그 일은 헛수고로 남게 되고, 서로 맞추느라 시간을 다 소비할 것은 뻔하다.

 

왜 사전 조율을 안하는 것일까?

 

나도 모른다. 괜히 나서봤자 눈치만 보게되는 안 좋은 경험을 한 과거 때문인지,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음을 놓은 상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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